2009년 8월 13일 목요일

나무는 잠든다

 

눈이 내린다



바람이 하얗게 달린다.
하늘을 가득히 덮고
땅을 포근하게 안고

하얀 안개
나무는 기대어 잠든다.

눈부신 하늘만은 아니다
나무만이 아니다
너도나도
기대어 하얗게 잠든다.

댓글 1개:

  1. 그리움 속에서

    잠들지 못한이가 있으니

    나무를 포근히 안아주고픈

    가녀린 이파리들 생각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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