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3일 목요일

너를 꿈꾼다

 

언제나 너는


연두빛
바람따라 살랑살랑 그린다
비어둔 백지
투명 연한 순수함
호흡 하나 작은 떨림

주홍빛
볼그레한 얼굴을 하고
한걸음 다가온다
한걸음 다가간다

 마른 잎
시린비 내려
굵은 빗방울되어
땅위로 흐를때도

노란
병아리의 봄날이다
언제나 너를 꿈꾼다

투명한 빛
너는 꿈이다

 

2007.11.15

댓글 1개:

  1. 꿈속의 언어는

    고운 이슬모양

    깨뜨리지만

    않으면 언제나

    풋풋함이 서려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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