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1일 화요일

연의 노래

 

잠기고 얼어버린 겨울 연지의 연. 2006년 12월 31일 오부실.


여름 연분홍 수줍던 꽃잎 뚝 떨구듯이
다 여문 연씨를 뚝 떨구듯이
가녀린 몸으로 서서 고개를 푹 숙였는데....
이제는 긴 한숨도 허용되지 않는
차가운 변심.
뚝....
그리고 침묵하는 너.....


눈이 올때 다시 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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